밝은 에너지로 함께 성장하는 '환경' 을 만드는 메이커준입니다.
저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나이: 만 31세
성별: 남자
이메일: imakerjun@gmail.com
환경을 만드는 개척자 메이커준
저는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웹 프론트엔드 교육자입니다. 팀원들과 불확실한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성장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이 있습니다. 지금 일을 하기 전까지 단순히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별한 인맥이 없었지만, 해군 복무 시절 8개국을 6개월 동안 다니는 해외파병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20대 중반 비전공자로서 프로그래밍을 1년 정도 배운 상태에서 초능력보다 코딩이라는 책을 공동 저자로 집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로 현업에서 일한 경험은 없지만 지금 우아한형제들에서 우아한테크코스라는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들이 처음에는 단순히 운이 좋아서 가능한 것인 줄 알았지만, 교육 기관을 운영하면서 기회와 성장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육에서 강의만큼이나 학생들의 성장에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멘토링인데요. 멘토링을 하며 운과 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3가지 가설을 얻고, 검증할 수 있었습니다.
1.
중요한 것 먼저 하기
2.
피드백 받을 수 있는 환경 설정
3.
나에게 없는 건 다른 사람에게서 경험을 가져오기
현재 저의 업무인 프론트엔드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계속해서 키워나가서 현재는 원티드에서 개발자의 전문성을 인터뷰하는 활동을 하기도 하고, 글로벌 교육 플랫폼인 유데미에서 자바스크립트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약 2년 동안 블랙커피라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꿈꾸는 미래
보통 물고기를 그냥 주기보다는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물고기를 잡는 방법과 함께 물고기가 사는 생태계를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물고기가 사는 '환경'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세상에 대한 탐구심으로 이어졌고, 그 욕망이 군대에서는 해외파병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나서는 1달에 2~3번씩 해외를 나갔습니다. 이 환경에서 나의 장점은 무엇이고, 어디서 그 장점이 가장 큰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 늘 고민했습니다.
이런 생각은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멘토링 하면서 더 깊어졌습니다. 다양한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며 자연스럽게 여러 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한 회사의 구성원이 아니라, 주인으로서 함께 더 큰 환경과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의 생각에 공감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이 생각의 발화점이 된 건 클럽하우스를 만든 개발자가 초기에 3명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만 해도 국내에서 서비스하기 위해 수많은 개발자가 있는데 3명이 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그들의 사고방식과 시선에 감탄하였습니다.
그리고 보통 돈이 돈을 번다고 하지만, 저는 생각이 돈을 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특히 본인의 장점을 알고, 그 장점이 가장 빛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고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하면서 학생들에게 장점을 발견하고, 그 역량을 빛나게 만들어야 한다는 멘토링을 하였는데요. 그 과정에서 제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는 역량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속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교육이라는 무대에서 만족했었는데 정수님의 글과 영상을 보면서 해외파병을 나가서 세상을 보며 가슴 두근거렸던 저의 모습을 다시 보았습니다. 회사의 주인으로서, 나의 장점을 살려 더 큰 환경을 만들어내 보고 싶어졌습니다.